동서발전, 차량 비상탈출 안전용품 전달 등 ‘사회공헌활동 앞장’

지역사회 안전 인프라 구축 노력 안전한 어린이 등하교길 조성 나서

2022-12-07     김진성 기자

[이넷뉴스] 한국동서발전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11월에는 4년 연속 전 사업소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등 대내외적으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ESG 경영 확산에 발맞춘 행보로 풀이된다.

7일(수) 오후 2시 울산 명정초등학교에서 진행된 '태양광 활주로형 도로표지병 설치 지원 전달식'에서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마지막열 왼쪽부터)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 류춘기 울산중구청 도시과장, 손정달 울산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7일(수) 울산 중구 명정초등학교에서 횡단보도 보행자의 보행환경 개선·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태양광 활주로형 횡단보도 도로표지병 설치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태양광 활주로형 도로표지병은 주로 공항 활주로에서 사용되는 조명시설로, 중앙선·안전지대에 태양광 충전식 발광다이오드(LED) 도로표지병을 설치하면 야간이나 폭우에도 운전자의 식별이 쉬워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동서발전은 울산광역시 중구청·울산중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과 함께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길을 지원한다. 명정초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 2곳을 포함한 총 3곳에 72개의 태양광 LED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신용민 한국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은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쉽게 인지할 수 있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자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어린이와 지역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통환경 구축과 사회안전망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7일(수) 오후 2시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 지사에서 열린 '차량탈출 안전세트 전달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왼쪽부터 김재진 대한적십자 울산지사 총무팀장, 임영옥 대한적십자 울산지사 사무처장, 김남준 동서발전 안전보건처장, 강용주 동서발전 안전협력실장)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대한적십자사 울산본부와는 울산시 상습침수 우려지역 내 300가구에 차량용 비상탈출 안전세트를 전달했다.

차량용 비상탈출 안전세트는 비상탈출망치, 안전벨트 절단기, 재난 위치전송 센서로 구성돼 있다.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차량 바깥으로 탈출을 돕는다. 집중호우 때 침수피해를 입었던 지역에 우선 보급할 방침이다.

김남준 한국동서발전 안전보건처장은 “한순간 방심이 큰 재해·재난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만약을 대비하는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이 외에도 올해 ▲태화강역 출퇴근 시민대상 압사사고 예방 시민재해 안전캠페인 ▲경로당 소화기 지원사업 등 지역사회 안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