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수장 뽑는다∙∙∙차기 회장선거 일정 확정

[이넷뉴스] 수협중앙회 차기 회장 선거 일정이 확정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수협중앙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6대 수협중앙회장 선거일 등 주요 일정을 결정하며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돌입했다.

수협중앙회는 중앙회장 선거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실시되며 차기 수협 회장 선거는 내년 2월 16일(목)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선거인은 중앙회장 1명 및 회원조합장 91명 등 모두 92명이다. 투·개표는 당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2층 강당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예비후보등록은 2023년 1월 4일(수)부터 가능하다. 후보자등록은 2월 1일(수)부터 이틀간이다.

수협중앙회는 세부 일정과 후보등록 방법 등을 12월말 선거 공고를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지난 11월 금융부대표에 문진호 현 이사회사무국장을 선임했다.

금융부대표는 중앙회 금융사업 부서를 총괄하며 임원급 대우를 받는 금융담당 집행간부로, 공석이었다.

문 금융부대표는 ▲대출금 30조 원 규모의 상호금융사업 ▲생명·손해보험 등 공제보험사업 ▲어업인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보험사업 등 중앙회 내 금융사업 부서를 지휘하게 된다.

문 부대표는 상호금융, 공제보험 등 금융 관련 핵심보직을 두루 역임해 금융부대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임기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2년이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