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제일제당 주가 상승···생분해 소재 산업 활성화 '페달'

전 거래일보다 0.7% 오른 392,500원에 거래

2022-11-30     이효민 기자

[이넷뉴스] CJ제일제당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 30분 기준 CJ제일제당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7% 오른 39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2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03억 원이다.

이날 CJ제일제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및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과 손잡고 PHA(polyhydroxyalkanoate)를 비롯한 친환경 생분해 소재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하는 생분해 소재 관련 산학연 협의체인 <강소연구개발특구 바이오 플라스틱 미래테크 포럼(과기부∙특구재단 주관)>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친환경 해양 생분해 소재 PHA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실증 실험을 확대해 다양한 제품 개발을 가속화한다.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포럼 출범식에는 CJ제일제당 외에 SKC, HDC현대EP, BGF에코바이오, 네이처웍스(NatureWorks), 토탈코비온(TotalEnergies-Corbion) 등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미래 혁신기술을 선점하고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과기부 산하 기술핵심기관 및 실증특례제도를 활용한 생분해 소재 기술 검증 ▲국내외 기업간 협업 기반 생분해 소재의 전주기(생산·사용·처리) 공동지원체계 구축 ▲중소기업에 대한 R&D 및 실증 사업 지원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다양한 연구개발과 검증 등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토대로 생분해 소재 활성화를 위한 관련 제도 개선 및 정책 제언에도 나설 방침이다.

강소연구개발특구 바이오 플라스틱 미래테크 포럼 출범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