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로템 주가 상승···2년 연속 ESG 종합평가 A등급 달성 쾌거

전 거래일보다 1.7% 상승한 31,600원에 거래

2022-11-30     이효민 기자

[이넷뉴스] 현대로템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 24분 기준 현대로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7% 상승한 3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330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040억 원이다.

이날 현대로템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통합 A(우수)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사회 부문에서 A+(매우 우수)등급을, 환경 부문과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각각 A(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통합 A등급을 달성한 이래 2년 연속 같은 등급을 유지했다.

우선 환경 부문에서는 수소전기트램과 수소 인프라, 고속열차 등 친환경 제품 중심의 전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또 지난해에는 국내 중공업 기업으로는 최초로 TCFD(기후변화 재무 정보공개 협의체) 지지를 선언한 이후, 올해 펴낸 ‘2022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서 TCFD 가이드라인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 등으로 인한 재무적 영향 및 대응 전략을 공개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선임하고 전사 안전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안전보건 관리를 강화했다.

ESG 관련 전사 경영협의체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과제 이행 성과를 관리하고 이사회 산하 투명 경영위원회 운영으로 내부거래 투명성 제고 및 공정 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 이행 점검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도 구축했다.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 조감도. (사진=현대로템 제공)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