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쇼핑 주가 하락···가정간편식 '요리하다', 리론칭 후 매출 증가

전 거래일보다 3% 하락한 83,000원에 거래

2022-11-28     박민정 기자

[이넷뉴스] 롯데쇼핑 주가가 3% 이상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 14분 기준 롯데쇼핑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 하락한 8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3만 주, 1일 거래대금은 33억 원이다.

이날 롯데마트는 지난 10월 리론칭한 HMR 브랜드 '요리하다'가 가정간편식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가 '요리하다' 브랜드 리론칭 후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0%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롯데슈퍼와 롯데온에서 운영하는 롯데마트몰에서도 각 90%, 50% 가량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마트는 ‘요리하다’ 브랜드 전용 패키지를 제작, 상품 카테고리별 제각각인 패키지 디자인에 통일성을 부여해 시각적 효과를 강화했다. 전용 패키지는 녹색과 적색의 보색대비를 활용한 시인성 높은 디자인으로 이전 패키지보다 눈에 잘 띄는 특징이 있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이전보다 세밀하게 고객을 분석하고 '요리하다' 관련 메뉴를 만들어 낸 것이 흥행의 성공 요인이다.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맛으로 국내 대표 간편식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마트 서울역점 냉동코너에서 '요리하다'를 쇼핑하는 소비자. (사진=롯데마트 제공)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