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T 주가 하락···한국교통안전공단과 미래 모빌리티 혁신 협력 '맞손'

전일보다 0.9% 하락한 36,800원에 거래

2022-11-24     이효민 기자

[이넷뉴스]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 기준 KT(대표이사 구현모) 주가는 전일보다 0.9% 하락한 3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46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72억 원이다.

이날 KT는 교통분야 전문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과 지상과 상공 모빌리티를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KT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3일 서울 송파구 KT 송파사옥에서 ‘미래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최강림 KT AI Mobility사업단장과 한정헌 한국교통안전공단 미래모빌리티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기술과 사업적 역량을 기반으로 협력 분야를 선정했다. 공동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전기차(EV) 운행 데이터 기반 배터리 안전기술 분야 공동기술 개발 협력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를 위한 공동협력 ▲교통인프라 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기회 발굴 및 공동 사업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전기차의 안전성 확보와 친환경 이동수단으로의 활성화가 목표다. UAM 분야에서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의 안정적인 실현과 지속가능한 산업을 구축한다. 

교통인프라 분야에서는 KT가 보유한 모빌리티 데이터 및 통신·유동인구 정보 등 빅데이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교통 관련 빅데이터를 결합할 계획이다.

(왼쪽부터)최강림 KT AI Mobility사업단장과 한정헌 한국교통안전공단 미래모빌리티추진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