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친환경 에너지전환으로 국가품질경영대회서 ‘국가품질대상’
가치체계 재정립 통한 에너지 혁신성장 추진 성과 인정받아
[이넷뉴스]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한국동서발전이 국가품질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23(수)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과 품질경영 유공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혁신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 성과를 창출해 산업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포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품질진흥 행사다. 197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돼 올해 48회를 맞았다.
‘다시 도약하는 디지털 품질강국,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대회는 품질혁신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에 훈포장 6점, 대통령표창 18점, 국무총리표창 13점, 장관표창(상) 29점 등 총 402점을 수여했다.
단체 부문 최고 영예인 국가품질대상은 한국동서발전이 수상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 ▲가치체계 재정립으로 에너지 혁신성장 추진 ▲품질혁신활동을 통한 업무프로세스 개선 ▲정보보안 고도화로 고품질 정보시스템 확보 등 다각적인 품질경영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올해 8월 개최된 ‘제48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는 한국동서발전의 우수 품질분임조 10개 팀이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임 국가품질명장으로 선정된 당진발전본부 김경섭 차장은 대통령 명의의 명장 패와 증서를 수여받았다.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은 “품질경영시스템 고도화로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고 더불어 상생의 품질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 노력하겠다. 지속적인 품질혁신 활동을 통해 에너지 공기업으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품질은 고도성장과 고용창출을 이끌어 왔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핵심 경쟁력이다. 산업의 미래 모습을 실현하는 주인공은 바로 품질인 여러분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모멘텀이 돼 우리나라가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애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우리 기업이 세계 일류의 품질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며, 규제개선과 애로 해소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가품질경영대회’ 1부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신기술 친환경 제품개발로 국산화 및 세계 시장 개척에 앞장서며 화학산업을 선도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노루홀딩스 한영재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고객중심의 프로세스 개선과 제품혁신을 통한 TV·스마트폰 16년 연속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달성 등 국가위상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삼성전자㈜ 김형남 부사장이 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엘지화학 윤명훈 전무이사가, 산업포장은 ㈜서연이화 강용석 대표이사, 전(前) 경향산업(유) 고(故) 송경현 대표이사와 ㈜에스코알티에스 김영권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