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 주가 하락···‘1015 피해지원 협의체’ 첫 회의 진행

전일보다 2.1% 하락한 55,100원에 거래

2022-11-22     이효민 기자

[이넷뉴스] 카카오 주가가 2% 이상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오후 1시 53분 기준 카카오 주가는 전일보다 2.1% 하락한 5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104만 주, 1일 거래대금은 578억 원이다. 

지난 21일 카카오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피해 보상 및 지원을 위해 구성한 ‘1015 피해지원 협의체’의 첫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는 홍은택 카카오 대표, 송지혜 수석부사장을 비롯해 ▲소상공인연합회 오세희 회장, 김기홍 감사, 차남수 본부장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 ▲한국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 ▲공정 거래-소비자 보호 전문가가 자리했다. 

카카오는 그 동안 공식 채널로 접수된 피해 사례에 대해 협의체에 간략히 소개하고, 전체 데이터를 협의체에 제공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카카오가 제공한 피해 사례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충분한 논의를 거치되 신속하게 합리적인 기준과 정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카카오 홍은택 대표는 “피해 지원은 카카오 혼자 풀기 어려운 난제고,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이 많은 문제라서 각계를 대표하는 분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좋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만들었다. 충분한 논의를 거쳐 좋은 결론을 내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