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원산업 주가 상승···액면분할 위해 23일부터 3일간 거래정지
전일보다 2.4% 오른 246,500원에 거래
2022-11-22 이효민 기자
[이넷뉴스] 동원산업 주가가 2% 이상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 54분 기준 동원산업 주가는 전일보다 2.4% 오른 24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3,523주, 1일 거래대금은 8억 원이다.
이날 오전 동원산업은 주식 액면분할 진행을 위해 23일부터 3일간 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분할된 동원산업 주식은 오는 25일 효력발생을 거쳐 28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앞서 동원산업은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합병해 통합 지주사로 올라서는 과정에서 5분의 1 수준의 액면분할을 동시에 추진해왔다. 동원산업 측은 주당 단가를 낮추고 유통 주식 수를 늘려 거래를 활성화함으로써 기업 및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 액면가 5,000원이 1,000원으로 낮아지면서 총 발행주식은 999만6,533주에서 4,998만2,665주로 5배 늘어난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통합 지주사 체제를 출범하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액면분할을 함께 추진해왔다. 앞으로 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동원산업의 기업가치가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