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산업부 표창 수상∙∙∙"국민소통·통합 우수사례 선정”

‘2022 산업부·공공기관 혁신 현장 이어달리기’ 행사에서 수상

2022-11-21     임효정 기자
전력거래소 전경. (사진=전력거래소 제공)

[이넷뉴스] 전력거래소가 산업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2022 산업부·공공기관 혁신 현장 이어달리기’ 행사에서 우수 혁신 사례로 산업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자동반응 국민DR을 주제로 국민소통·통합 분야의 우수사례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DR은 가정이나 소형점포 등 소규모 전기사용자가 아낀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하고 보상을 받는 제도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동반응 국민DR(Auto DR)은 기존 국민DR에 자동반응 기능을 도입해 가정에서 전기를 아끼기 위해 투입하는 노력은 줄이고, 참여에 대한 보상은 확대하는 것이 중심이다.

전력거래소는 향후 실증결과를 ESG경영 모범사례로 소개해 홈네트워크를 설치할 수 있는 건설사, 스마트가전을 판매하는 가전제조사 등 다양한 민간의 참여를 촉구할 예정이다. 또 많은 가정에서 Auto DR 가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준비할 방침이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Auto DR을 비롯한 국민DR 제도 활성화를 통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절감 문화를 확산하고 에너지신산업 확대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지난 17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2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재생에너지 산업발전 부문’ 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력거래소는 재생에너지 보급에 따라 확산된 소규모 분산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소규모 전력중개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일조량, 바람세기 등 기상 변수가 많아 전력생산량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를 도입해 안정적 계통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