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제일제당 주가 상승···‘스팸 라벨프리 선물세트’, ‘그린패키징’ 대상
전일보다 1.3% 오른 400,000원에 거래
2022-11-21 김진성 기자
[이넷뉴스] CJ제일제당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3분 기준, CJ제일제당 주가는 전일보다 1.3% 오른 40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3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53억 원이다.
이날 CJ제일제당은 ‘스팸 라벨프리 선물세트’가 ‘제1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 공모전은 우수한 친환경 포장 신기술과 디자인을 통해 탄소 저감, 에너지 절감 등을 실천한 기업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선물세트 종이 트레이를 단단하게 고정시키는 ‘결착(結着) 구조’ 개발에 성공해 생산성과 품질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선물세트 상자의 스티커와 쇼핑백을 모두 종이로 만들어 ‘올 페이퍼(All Paper)’ 제품으로 구현했다.
구성품인 스팸은 플라스틱 캡과 비닐 라벨을 모두 제거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화했다. 올해 추석 선물세트에서는 스팸 캡을 100% 제거해 플라스틱 324톤을 감축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3R(Redesign, Recycle, Recover)’에 집중해 친환경 패키징 연구개발을 해오고 있다. 특히 글로벌 선도기업 수준의 패키징 R&D를 보유, 30명 이상의 석·박사 연구원들이 외부 학계, 전문기관, 포장재 공급업체 등과 협력하며 포장재를 전문적으로 연구 중이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