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특징주] 대한항공 주가 상승···3분기 상생경영 관심도 1위

전일보다 0.7% 오른 25,500원에 거래

2022-11-18     김진성 기자

[이넷뉴스] 대한항공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 39분 기준 대한항공 주가는 전일보다 0.7% 오른 2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45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15억 원이다.

대한항공이 올 3분기 국내 9개 항공사 중 '상생 경영'에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여론조사 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 조직·정부, 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국내 9개 항공사의 '상생 경영'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대상 항공사는 상생경영 정보량 순으로 ▲대한항공(대표 조원태, 우기홍) ▲에어부산(대표 안병석)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 ▲진에어(대표 박병률)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 ▲제주항공(대표 김이배) ▲플라이강원(대표 주원석) ▲에어서울(대표 조진만) ▲에어프레미아(대표 유명섭) 등이다.

대한항공은 올 3분기 총 465건의 상생 경영 포스팅 수로 세 자릿 수 정보량을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81건을 기록한 에어부산이 차지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2분기 항공 업계 상생 경영 분석에서 46건으로 5위를 기록했지만 올 3분기에는 3계단 올랐다.

아시아나항공은 45건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 2위를 기록했던 2분기에 비해 한 계단 내려왔다.

진에어는 39건으로 4위를 차지, 직전 분기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으며 5위는 33건을 기록한 티웨이항공이 차지했다. 6위는 21건을 기록한 제주항공이 차지했다. 제주항공은 직전 분기 65건으로 3위를 보인 것에 비해 3계단 내려갔다.

이어 플라이강원이 5건으로 7위를 차지했으며 에어서울과 에어프레미아는 3분기 상생경영 정보량이 두 건으로 같았다.

티웨이항공은 직전 분기 3건에 그치는 정보량으로 8위를 차지했지만 3분기엔 3계단 올랐다

3분기 항공업계 상생경영 관심도. (사진=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