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전 주가 상승···사우디 PIF와 그린 수소·암모니아 개발 MOU

전일보다 0.2% 오른 19,700원에 거래

2022-11-17     김강산 기자

[이넷뉴스] 한국전력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 23분 기준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 한전) 주가는 전일보다 0.2% 오른 1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94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84억 원이다.

이날 한전,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 포스코홀딩스(부사장 유병옥)는 오전 10시(한국시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사우디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사우디 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연간 120만톤(2기가와트(GW) 규모 석탄발전 20% 혼소 물량) 규모의 그린수소·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전 타당성조사를 통해 입지가 우수한 사업부지를 선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포스코홀딩스가 '팀 코리아(Team Korea)'를 구성해 참여하는 사우디 그린 수소·암모니아 개발 프로젝트로서 사우디 국부펀드(PIF)와의 개발협력 사업이다.

국내 대표 기업들이 Team Korea를 구성 그린수소·암모니아 Value Chain(개발, 생산, 운송, 활용)의 전주기에 참여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각 기업들의 에너지 전환 및 미래 성장 동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진=한전 제공)

[이넷뉴스=김강산 기자] kim@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