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특징주] 롯데쇼핑 주가 하락···롯데마트 생수, ‘환경성적표지인증’ 획득
전일보다 2% 하락한 89,100원에 거래
2022-11-17 박민정 기자
[이넷뉴스] 롯데쇼핑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 22분 기준 롯데쇼핑 주가는 전일보다 2% 하락한 8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1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5억 원이다.
이날 롯데마트는 자체브랜드(PB)상품 ‘Only Price 미네랄워터 ECO(2L*6입/500ml*20입)’ 2개 품목이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환경성적표지인증’은 환경부에서 총괄하는 제도로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채취,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한다. 소비자에게 환경영향 정보를 제공해 시장 주도의 지속적인 환경개선 유도를 목적으로 한다. 환경영향 범주에는 탄소발자국, 오존층 영향, 산성비 등 총 7가지가 포함돼 있다.
롯데마트는 ESG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친환경 PB상품에 대한 고객 신뢰를 높임과 동시에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번 인증을 진행했다. 친환경 PB상품 확대와 더불어 ‘환경성적표지인증’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롯데마트 생수 PB상품은 비닐 라벨을 없애 플라스틱 폐기물은 줄이고, 재활용 편의성을 높여 자원순환에 도움이 되도록 생산됐다. 롯데마트는 이와 같은 무라벨 생수 출시로 인해 연간 약 0.9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