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버 주가 하락···네이버 뉴스, 미디어 플랫폼 운영기술 솔루션 지원

[이넷뉴스] 네이버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 14분 기준 네이버(대표 최수연) 주가는 전일보다 0.7% 하락한 18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29만 주, 1일 거래대금은 559억 원이다.

이날 오전 네이버는 ‘미디어 커넥트데이’에서 구독 중심 플랫폼으로 진화한 뉴스서비스와 상생 가능한 기술 솔루션에 대해 공개했다.

네이버는 트래픽 분산, 자연어 처리, 콘텐츠 자동화 기술을 비롯, 미디어 플랫폼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들을 축적해왔으며, 앞으로 개별 기술 단위와 데이터 등을 지원해 언론사에서 새로운 실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큐레이션 도구인 스마트콘텐츠스튜디오(SCS)에서 생성하는 큐레이션 콘텐츠를 언론사들이 자사 사이트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방식의 뉴스 생산을 돕는 큐레이션 자동화 기술 ‘큐레이션 어시스턴스’ ▲외국어, 한자 등을 한글로 변환하거나 음성변화기술 적용이 가능한 ‘트랜스폼 API’ ▲악성댓글 탐지 기술 ‘클린봇’ 등을 내년 1분기부터 제공한다. 

또 뉴스 요약, 긍부정 분석 등 다양한 실험이 가능하도록 콘텐츠 기반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장애 감지 시 알림이 발송될 수 있는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과 통계 데이터의 교차 분석이 가능하도록 분석 리포트도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언론사의 신뢰도 높은 고품질의 기사를 사용자들이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채널 확장 계획도 전했다.

작년 7월 선보인 ‘심층기획’ 코너에 주제별 기획 기사를 발행하고 있으며, 10월 기준 약 23만 건의 다양한 기사가 소개됐다. 네이버 뉴스는 이후에도 언론사판, 개별 언론사홈 위클리 코너를 준비하고 있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파트너사들의 운영 방식, 인력 상황에 맞는 세분화된 형태의 기술,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언론사들과 동반 성장하겠다. 급변하는 뉴스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보다 많은 이용자가 양질의 기사를 접하고, 언론사가 이용자와 적극 소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