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특징주] 동원F&B 주가 상승···친환경 상품 ‘그린스타’ 인증 획득

전일보다 1.4% 오른 141,000원에 거래

2022-11-16     김진성 기자

[이넷뉴스] 동원F&B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32분 기준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 주가는 전일보다 1.4% 오른 14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1,807만 주, 1일 거래대금은 2억 원이다.

이날 오전 동원F&B의 먹는샘물 브랜드 ‘동원샘물’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친환경 상품에 부여하는 ‘그린스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그린스타’는 한국경영인증원이 전문 조사기관 한국리서치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품질, 원료, 에너지 소비, 사용자 환경 등 다양한 요소에서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상품 및 서비스를 발굴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동원F&B는 동원샘물의 페트병 경량화, 비닐 라벨 제거 등을 통해 폐기물 감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았다.

동원F&B는 지난 5월 2년 여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동원샘물 500mL와 2L 제품 페트병의 무게를 각각 15.7%, 8.4% 경량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또한 뚜껑의 높이를 낮춰 더 가벼워진 ‘에코캡(eco-cap)’을 도입했다. 라벨의 길이도 20% 이상 줄여 환경보호 효과를 높였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200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1년과 2020년에는 각각 페트병 몸체에 비닐 라벨을 없앤 ‘동원샘물 라벨프리’와 아이스팩 대신 활용할 수 있는 얼린 샘물 보냉재 ‘동원샘물 프레쉬’를 선보였다.

지난 4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챌린지 앱 ‘물로(mullo)’를 론칭하기도 했다. ‘물로(mullo)’는 매일 2L 물 마시기, 달리기 등의 일상적 실천을 통해 숲 조성 사업 등 환경을 위한 기부금을 적립할 수 있는 참여형 앱이다. 이외에도 전국 ‘동원샘물’ 대리점에 폐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배포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시행해왔다.

동원샘물. (사진=동원F&B 제공)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