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T 주가 상승···현대제뉴인과 공사현장 시설물 보호 위한 기술 협력
전일보다 1.8% 오른 36,450원에 거래
2022-11-04 박민정 기자
[이넷뉴스] KT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오후 1시 39분 기준 KT(대표이사 구현모) 주가는 전일보다 1.8% 오른 3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47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74억 원이다.
이날 KT는 지난 3일 현대건설기계 분당 사무소에서 현대제뉴인(대표이사 조영철)과 ‘상호 플랫폼 연동 및 기술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기계 위치 정보를 활용한 통신 시설물 안정성 강화와 플랫폼 협력을 통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에 힘을 모은다. 양사 기술 협력의 첫번째 분야는 건설 현장 굴착 안전과 관련한 분야다.
KT와 현대제뉴인은 가동 중인 굴착기의 실시간 위치와 작업 현장 주변에 매설된 광케이블 위치 정보를 공유해 굴착 작업자에게 주의 등을 사전 안내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함께 구축하게 된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 구재형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플랫폼 결합으로 DIGICO 활성화와 보다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양사간 협력 범위 확장, 신기술 교류 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