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버 주가 상승···네이버클라우드, NIA에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전일보다 0.6% 오른 160,500원에 거래
[이넷뉴스] 네이버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 41분 기준 네이버(대표 최수연) 주가는 전일보다 0.6% 오른 160,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69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100억 원이다.
이날 오전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김유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NIA)이 추진하는 국제IT협력프로젝트 중 하나인 ‘한-말레이시아 IT 협력 프로젝트’에 농작물 관리 및 환경 대응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센서 및 클라우드 기반 AI 예측 알고리즘이 핵심 기반이 됐다. 이를 활용해 생장환경에 최적화된 노지 파인애플 스마트 농업 서비스 모델을 개발 및 실증했다.
농장에 설치된 사물 인터넷(IoT) 센서가 기후, 토질 등 환경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농작물 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데이터 수집 시스템은 전력 공급이 어려운 현지 환경을 고려해 태양광을 적용했다.
쉘파스페이스는 향후 검증된 범용 스마트 농업 솔루션을 상용화해 현지 농가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보급하는 사업을 구상 중이다.
네이버클라우드 한기웅 기술이사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기업이 외산에서 네이버클라우드 인프라로 전환한 것은 자사 기술력과 서비스 경쟁력이 글로벌 사업자와 대등한 수준에 올랐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다.앞으로도 신뢰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넷뉴스=김강산 기자] kim@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