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버 주가 하락···친환경차 전환으로 온실가스 감축하는 ‘EV100’ 가입
전일보다 3% 하락한 160,500원에 거래
2022-10-26 이효민 기자
[이넷뉴스] 네이버 주가가 3% 이상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3분 기준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 주가는 전일보다 3% 하락한 160,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86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409억 원이다.
이날 네이버는 친환경 차량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EV100’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EV100은 영국 런던 소재의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이 주도하는 글로벌 친환경 이니셔티브다. 2030년까지 기업 소유 및 임대 차량 전체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캠페인을 뜻한다.
네이버는 EV100에 가입을 완료, 보다 견고한 ESG·친환경 경영 체계 수립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 8월에는 RE100 가입을 완료했다.
네이버는 2030년까지 기업 소유 및 임대차량의 100%를 전기차로 전환, 모든 사옥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할 방침이다. 현재 네이버는 그린팩토리와 1784에 총 82대의 전기차 충전 시설을 구축 완료했고, 업무용 전기차 전환도 진행 중이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 정책 책임리더는 “친환경 차량 확산을 통해 차량 연료 사용에 따른 직접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한편, 전기로 인한 간접 온실가스 배출은 재생에너지 확산을 통해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