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양식품 주가 상승···11월 7일부터 라면가격 9.7% 인상

전일보다 2.3% 오른 109,000원에 거래

2022-10-21     박민정 기자

[이넷뉴스] 삼양식품 주가가 2% 이상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 56분 기준 삼양식품 주가는 전일보다 2.3% 오른 10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11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23억 원이다.

이날 오전 삼양식품은 11월 7일부로 불닭볶음면, 삼양라면 등 13개 브랜드 제품 가격을 평균 9.7%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봉지면 기준 불닭볶음면과 삼양라면은 각각 8.7%, 9.3% 오른다. 이에 따라 불닭볶음면 1봉지당 대형 마트 판매 가격은 936원에서 1,020원으로 84원, 삼양라면은 700원에서 768원으로 68원 인상된다. 실제 판매 가격은 유통 채널별로 다를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삼양식품 담당자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드리게 돼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더 좋은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