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특징주] 현대건설 주가 하락···미 원전 사업 박차
전일보다 1.7% 하락한 36,650원에 거래
2022-10-19 박동민 기자
[이넷뉴스] 현대건설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 12분 기준 현대건설 주가는 전일보다 1.7% 하락한 3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50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85억 원이다.
이날 현대건설은 18일(현지시간) 소형 모듈 원전 제휴 기업인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사(Holtec International)와 SMR-160의 첫 상용화를 위한 표준 모델 상세 설계와 사업화에 대한 착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기후, 온도, 습도 등 현지 자연환경과 특성을 고려해 소형 모듈 원전 SMR-160 설치에 필요한 세부 설계에 참여하게 된다. 설계가 완료된 SMR-160의 표준 모델(스탠다드 디자인, Standard Design)은 이후 홀텍사가 소유한 ‘오이스터 크릭’ 원전 해체 부지에 배치될 예정이다.
소형 모듈 원전 SMR-160 개발 모델은 160MW급 경수로형 소형 모듈 원자로로서 사막, 극지 등 지역 및 환경적 제한 없이 배치가 가능한 범용 원자로다.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은 “원전 강국인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될 SMR-160 사업에 본격 착수함으로써 소형 모듈 원전 상용화 실현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넷뉴스=박동민 기자] m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