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GS건설 주가 상승···층간소음 저감 위한 ‘5중 바닥 구조’ 개발
전일보다 4.8% 오른 23,750원에 거래
[이넷뉴스] GS건설 주가가 4% 이상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 5분 기준 GS건설 주가는 전일보다 4.8% 오른 2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67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57억 원이다.
이날 GS건설은 아파트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5중 바닥 구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18일 GS용인기술연구소 친환경건축연구팀이 아파트 단위세대 바닥 마감에서 바탕층과 중간층, 마감층 등 3번의 습식공정을 적용함으로써 5중 바닥 구조를 실현, 층간소음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5중 바닥 구조는 콘크리트 슬라브 위 바닥마감두께를 기존 110~120mm에서 140mm 수준으로 늘리고, 고탄성 완충재를 적용해 총 5중의 바닥 구조를 적용함으로써 층간소음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 공법은 슬래브 위에 습식 공정으로 바탕층을 시공한 후 고탄성 완충재를 설치하고, 중간층을 기존 기포 콘크리트보다 중량의 습식공정으로 처리한 후 시멘트모르타르 마감층을 시공해 총 5중의 바닥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또 GS건설은 층간소음의 핵심인 충격 진동을 줄일 수 있는 ‘방진마운트 바닥구조’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GS건설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공법은 현재 아파트 현장에서 실증 단계를 마치고, 성능 개선 작업이 진행 중으로 공인인정서를 받으면 순차적으로 신축 아파트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