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특징주] 효성 주가 상승···기후변화 대응 위해 ‘TCFD’ 지지 선언
전 거래일보다 0.8% 오른 74,000원에 거래
2022-10-17 김진성 기자
[이넷뉴스] 효성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 47분 기준 효성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8% 오른 7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1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4억 원이다.
이날 효성은 ESG 경영 추진위원회 의결을 통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TCFD) 지지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TCFD 지지선언에는 지주사인 효성을 포함해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주요 4개 계열사가 모두 함께 했다.
TCFD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금융안정위원회(FSB)가 기후변화 관련 정보의 공개를 위해 설립한 글로벌 협의체로, 전 세계 3,400개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 중이.
이번 지지선언은 TCFD 이행 과정에서 향후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 요소인 기후변화 대응 및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은 섬유·중공업·화학·첨단소재 등 주력 사업 부문에서 탄소중립과 친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TCFD 지지선언을 계기로 ESG 경영에서도 글로벌 스탠다드를 리드해 나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