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롯데월드 할로윈 축제', 카카오T 셔틀 타고 간다
주요 테마파크 방문객 위한 카카오 T 셔틀 운영
[이넷뉴스] 12일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에버랜드·롯데월드·레고랜드·경주월드 등 주요 테마파크 방문객을 위한 카카오 T 셔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특수 목적 이동을 위한 ‘T 셔틀' 서비스로 한국관광공사와 협력을 통한 전국 각지의 ‘시티투어 셔틀'과 국내 대표 관광명소 ‘남이섬 셔틀'을 운영해 왔다.
‘테마파크 셔틀'을 통해 이용자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현지 주차 및 교통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마파크 셔틀’은 에버랜드·롯데월드·레고랜드·경주월드 등 각 테마파크와 서울을 포함한 주요 도시 거점지역 간의 왕복 노선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 T 앱 내 여행 탭에서 셔틀 아이콘을 선택한 후 ▶︎원하는 테마파크를 선택 ▶︎출발지 탑승지역별 스케줄 및 노선 확인 후 ▶︎셔틀 예약하기 버튼을 통해 인원, 출발 일자, 출발 탑승 장소 등을 선택하면 된다. 요금은 운영 노선에 따라 다르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카카오 T 셔틀은 이용자들의 모든 이동 수요를 공백 없이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로 카카오 T를 완성형 MaaS형 플랫폼으로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더 많은 이용자들이 다양한 지역에 더욱 쉽게 닿을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고도화 및 편의성 향상 등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한승환)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11월 20일까지 80일간 할로윈 축제를 진행한다.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 가든은 컬러풀한 호박 조형물과 함께 국화, 코키아, 맨드라미, 패랭이 등 가을꽃이 가득한 할로윈 테마가든으로 변신한다.
어깨가 들썩이는 할로윈 특별 공연도 진행돼 해골, 마녀, 호박 등 귀여운 악동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와 '달콤살벌 트릭오어트릿' 거리 공연도 볼 수 있다.
어트랙션을 타며 할로윈을 유쾌하게 경험하고 싶다면 할로윈 테마로 변신한 페스티벌 트레인 '스푸키 199'나 야행성 맹수들의 활발한 움직임을 더욱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는 '나이트 사파리 트램'에 가보는 것도 권한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