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농심 주가 하락···이제 신라면도 메타버스로 즐긴다
전일보다 1.7% 하락한 289,000원에 거래
2022-10-12 김진성 기자
[이넷뉴스] 농심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46분 기준 농심 주가는 전일보다 1.7% 하락한 28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7,531만 주, 1일 거래대금은 21억 원이다.
이날 농심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내에 신라면 분식점(Shin Ramyun Cafeteria)을 개설하고, 소비자와 함께 신라면 신제품 만들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심은 이곳에서 소비자들의 취향대로 옵션을 선택해 라면을 끓여먹는 가상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옵션을 실제 제품에 적용해 내년 초에 한정판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라면 분식점은 소비자가 주방에서 냄비를 집어 물을 받아 끓이고, 재료를 집어넣는 등 라면을 조리하는 모든 과정을 가상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리를 마친 뒤엔 완성한 라면을 들고 식당으로 이동해 다른 소비자들이 만든 라면과 함께 비교해볼 수 있다.
또 농심은 라면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스프의 매운맛 강도와 면발의 쫄깃함, 건더기 스프의 종류, 계란 여부 등 각자 취향에 맞춰 라면을 끓일 수 있게 했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