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 주가 하락···카카오메이커스-카카오브레인, ‘세계 동물의 날’ 맞아 기부
전 거래일보다 0.8% 하락한 56,600원에 거래
[이넷뉴스] 카카오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35분 기준 카카오(각자대표 남궁훈, 홍은택)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8% 하락한 5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76만 주, 1일 거래대금은 437억 원이다.
이날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와 카카오브레인(대표 김일두)은 4일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카카오브레인의 인공지능(AI) 아티스트 ‘칼로’ 와 현대미술가 고상우 작가가 협업한 제품을 오는 12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WWF(세계자연기금)에 기부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AI 아티스트 ‘칼로’ 는 ‘minDALL-E’, ‘RQ-Transformer’ 등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이미지 생성 AI 모델을 발전시켜 하나의 페르소나로 재탄생한 AI 아티스트다.
1.8억 장 규모의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셋을 학습해 이해한 문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화풍과 스타일로 이미지를 생성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맨투맨과 머그컵이다. ‘칼로’가 생성한 호랑이 그림과 푸른색 사진 예술의 선구자인 고상우 작가 특유의 드로잉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완성된 500점의 호랑이 그림 모자이크 ‘Blue Tiger’가 새겨져 있다. 낭비 없는 생산을 위해 주문 수량만큼 제품을 생산하는 카카오메이커스의 환경친화적 주문제작 방식(POD 생산)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는 “AI 아티스트 칼로가 생성한 예술 작품으로 멸종 위기 동물 보호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AI 기술을 통해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지속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