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T 주가 하락···AMC네트웍스와 독점 파트너십 체결

전일보다 3.2% 하락한 35,300원에 거래

2022-09-28     박민정 기자

[이넷뉴스] KT 주가가 3% 이상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 2분 기준 KT(대표이사 구현모) 주가는 전일보다 3.2% 하락한 3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88만 주, 1일 거래대금은 315억 원이다.

이날 KT(대표이사 구현모)와 KT스튜디오지니(대표이사 김철연)는 AMC네트웍스, AMC스튜디오와 콘텐츠 제휴 협력 및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MC네트웍스(AMC)는 미국의 대표적인 케이블 채널 사업자다. ‘워킹 데드’를 비롯한 오리지널 드라마를 제작한 AMC스튜디오를 산하에 두고 있다.

업무 협약을 통해 KT와 AMC는 AMC스튜디오가 제작한 최신 오리지널 시리즈를 비롯한 AMC+(AMC 콘텐츠 구독 서비스)를 올레 tv 대표 월정액 서비스인 ‘프라임 슈퍼팩’에 독점 서비스하게 된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이번 미국 AMC와의 독점 파트너십 체결은 디지코 KT가 대한민국 미디어 콘텐츠 판도를 바꾸고 있음을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워킹데드: 오리진’, ‘다크윈드’ 등 인기 시리즈를 포함한 AMC+ 독점 서비스와 양사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공동제작을 시작으로 두 회사 간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T스튜디오지니 김철연 대표는 “AMC스튜디오와 KT스튜디오지니가 보유한 강력한 원천 IP 교류를 통해 보다 획기적인 콘텐츠로 대한민국, 나아가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는 진정한 K-콘텐츠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와 KT스튜디오지니 김철연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사인을 하는 모습. (사진=KT 제공)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