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특징주] CJ제일제당 주가 하락···국제 해양 폐기물 컨퍼런스서 주목

전 거래일보다 1.5% 하락한 406,500원에 거래

2022-09-26     이효민 기자

[이넷뉴스] CJ제일제당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45분 기준 CJ제일제당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 하락한 40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4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74억 원이다.

이날 CJ제일제당은 해양 폐기물 분야 권위 행사인 '국제 해양 폐기물 컨퍼런스(International Marine Debris Conference, IMDC)에 참가해 생분해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의 경쟁력을 알렸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7차 IMDC'에 참가했다.

CJ제일제당은 행사 기간동안 전 세계에서 극소수 기업만 상업 생산 중인 해양 생분해 소재 PHA의 환경적∙산업적 가치를 알리는 부스를 운영했다.

50여 개국 해양 분야 전문가와 환경정책 담당자 등은 PHA가 바다 등에서 생분해돼 미세 플라스틱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고, 일회용품부터 화장품을 비롯한 각종 소비재 용기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해 산업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소재라는 점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컨퍼런스 중 별도의 주제발표 시간을 가졌다. ▲PHA를 비롯한 생분해 소재로 석유화학 플라스틱을 저감하는 방안 ▲연구개발(R&D) 경쟁력을 기반으로 PHA의 환경∙생태계 안전성을 검증했다는 점 등을 소개했다.

부산 벡스코에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제7차 국제 해양 폐기물 컨퍼런스에서 이승진 CJ제일제당 화이트바이오 COO가 생분해 소재를 활용한 석유화학 플라스틱 저감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