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버 주가 하락···네이버클라우드, 뉴욕서 K-테크 우수성 알렸다
전일보다 3.9% 하락한 204,500원에 거래
[이넷뉴스] 네이버 주가가 4% 가까이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44분 기준 네이버(대표 최수연) 주가는 전일보다 3.9% 하락한 20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29만 주, 1일 거래대금은 605억 원이다.
이날 오전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김유원)는 미국 현지시간 9월 20~21일 양일간 뉴욕 맨해튼 피어17(Pier17)에서 개최한 ‘한-미 스타트업 서밋(서밋)’에 국내 대표 빅테크 기업으로 참가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및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첨병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창업진흥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미 양국이 모여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 및 확장해 창업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네이버클라우드의 협력 스타트업 5곳도 함께 했다. ▲자율 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모라이(MORAI)’ ▲5G 기반의 드론관제 솔루션 기업 ‘아르고스다인 (Argosdyne)’ ▲스마트팩토리 설비예지보전 솔루션 전문기업 ‘퓨처메인 (FutureMain.)’ ▲산업 현장에 필요한 첨단 증강현실 개발 기업 ‘아리아엣지(Aria-Edge)’ ▲ ESG 특화 기업대상(B2B) 디지털 솔루션 기업 ‘아이이에스지(i-ESG)’ 등이다.
행사 첫 날(20일) 네이버클라우드는 공동관 및 서브무대로 구성된 스타트업존에서 열리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스타트업’ 소개세션을 가졌다.
행사 2일차(21일)에는 한-미 양국 글로벌 빅테크 기업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대기업 좌담회’ 및 ‘K-스타트업 공동육성 세리머니’에 함께 했다.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는 “미국 현지에서 네이버클라우드가 그간 일궈온 성과를 비롯해 우리와 밀접하게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기술력과 비전을 직접 공유할 수 있게 돼 뜻깊다”는 소감을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이번 서밋을 통해 한-미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의 스타트업 지원 의지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넷뉴스=김하린 기자] har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