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기업은행 주가 상승··윤종원 IBK기업은행장 탄소중립 중요성 강조

전일보다 0.9% 오른 9,900원에 거래

2022-09-20     김진성 기자

[이넷뉴스] IBK기업은행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오후 1시 58분 기준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 주가는 전일보다 0.9% 오른 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67만 주, 1일 거래대금은 66억 원이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윤종원 행장이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Global Green Hub Korea 2022’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고 밝혔다.

’Global Green Hub Korea’는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에 대한 국내 기업의 기술을 소개하고 수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 공동의장인 윤 행장은 국내 녹색금융 전문가 대표로 주최 측 초청을 받아 ‘녹색 전환과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윤 행장은 기조연설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중소기업 참여가 중요하지만 여건은 어렵다”며, “진입장벽을 낮추는 녹색금융 지원 노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 녹색 전환 참여에 수반되는 애로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힌 뒤 “실현가능한 해법  모색을 위한 공동 노력과 함께 국제적으로 정합성있는 녹색금융 기준 마련 및 이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Global Green Hub Korea 2022’에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