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T 주가 상승···‘유럽 광통신 콘퍼런스 2022’ 참가

전일보다 2.1% 오른 36,450원에 거래

2022-09-20     김진성 기자

[이넷뉴스] KT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 48분 기준 KT(대표이사 구현모) 주가는 전일보다 2.1% 오른 3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25만 주, 1일 거래대금은 93억 원이다.

이날 오전 KT는 스위스 바젤에서 21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유럽 광통신 콘퍼런스 2022'에서 차별화된 유무선 광 액세스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럽 광통신 콘퍼런스 2022’는 전 세계 300개 이상의 광통신 부품 및 장비업체와 통신사가 참여하는 유럽 광통신 전시회다.

KT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개발한 광부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KT는 소규모 공동주택에 특화된 모듈형 광모뎀을 선보이고,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유선전화망 서비스 통합 광모뎀(엔아이투스) ▲5G 액세스 네트워크용 25G 양방향 LAN-WDM 광트랜시버(라이트론) ▲5G X-haul 라우터(유비쿼스) 등의 장비를 선보인다.

KT 인프라DX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이번에 공개한 유무선 액세스 솔루션은 다양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고 인프라 구성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이라고 소개한 뒤 "향후 KT의 미래지향적인 로드맵과 함께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할 방안들을 모색해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KT 관계자가 관람객에게 출품 장비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KT 제공)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