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국제강 주가 상승···일반형강 누적 생산 500만 톤 달성
전일보다 2% 오른 15,300원에 거래
2022-09-16 박민정 기자
[이넷뉴스] 동국제강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15분 기준 동국제강(대표 장세욱·김연극) 주가는 전일보다 2% 오른 1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동국제강은 일반형강 누적 생산 500만 톤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일반형강은 H형강을 제외한 ㄱ형강, ㄷ형강, 평강, 프로파일 등 제품으로, 주로 건축 구조물이나 설비 제작에 사용된다.
이는 1999년 동국제강 신평공장 가동 이래 24년 만에 세운 성과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16일 오전 부산 사하구에 있는 동국제강 신평공장 사무동에서 ‘생산 500만 톤 기념 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했다.
일반형강 500만 톤은 200톤짜리 송전탑 2만5000개를 지을 수 있는 무게다. ㄷ형강을 기준으로 측정 시 서울과 부산을 677번가량 왕복할 수 있는 거리에 달한다.
신용준 동국제강 신평공장 공장장은 “500만 톤이라는 성과는 모두 24년간 노력해온 구성원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