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ESG경영 가속 페달∙∙∙'ESG추진단' 신설도

2022년도 ‘ESG추진단’ 전략보고회 개최

2022-09-14     박민정 기자
ESG추진단 회의 진행 모습. (사진=한전KDN 제공)

[이넷뉴스] 한전KDN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13일(화) 나주 본사에서 ESG 경영 실행력 강화를 위한 2022년도 ‘ESG추진단’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ESG추진단’은 새롭게 신설됐다. 전사 ESG경영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대외협력 등 4개 실행조직으로 구성됐다. 각 조직은 해당 분야의 ESG 관련 전략과제를 이행·발굴하고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전KDN은 향후 사외이사로 구성된 ‘ESG위원회’를 개최해 ESG전략을 최종 의결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2년도 ESG경영 전략체계 고도화 추진 결과’ 보고와 의견 수렴으로 진행됐다.

회의를 통해 온실가스 50% 감축, 동반성장 최우수 등급, 청렴도 1등급 달성 등 ESG 각 분야의 3대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12개 주요 전략과제(안)을 확정했다.

ESG 전략과제로는 ▲탄소중립 에너지ICT 신사업 확대 ▲지역 및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상생협력 ▲청렴·윤리가치 확산 ▲‘KDN-Eco Life’ 환경 브랜드 확산 전개 등이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앞으로도 ESG추진단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지속적인 ESG 역량 강화와 중장기 경영전략과의 연계로 국민체감형 ESG경영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전KDN은 KDN EcoLife 프로그램을 통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정부정책 이행을 독려 중이다.

지난해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환경실천서약서 쓰기 ▲나와 우리 지구를 위한 실천 서약 캠페인 등을 시행했다.

이 외에도 ▲‘우리 부서 미니정원’ 실내 공기정화식물 키우기 ▲언택트 동호회인 ‘5만보 클럽’ 운영 등으로 탄소저감 운동에 동참을 유도했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