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특징주] 카카오 주가 상승···중소 비즈니스 파트너 지원 강화

전 거래일보다 2.3% 오른 69,600원에 거래

2022-09-13     이효민 기자

[이넷뉴스]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 지원 강화에 나선 카카오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37분 기준 카카오(각자대표 남궁훈, 홍은택)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3% 오른 6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카카오(각자대표 남궁훈, 홍은택)는 온라인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를 개편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카카오 비즈보드나 카카오톡 채널 등 카카오의 광고 및 비즈니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사업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는 더 많은 파트너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존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던 교육을 2020년 9월부터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했다. 매월 20여 건의 강의를 정기 운영하고 있다. 

4월부터는 주제를 세무, 창업 성공 사례, 브랜딩 등으로 다양하게 확장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새로운 강의들을 추가로 개설했다.

카카오는 이번 개편으로 ▲VOD 세미나 신설 ▲PDF 형태의 플레이북 제공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선보이며 파트너 지원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라이브 세미나에 참여하기 어려운 사업자들을 위해 원하는 시간에 접속할 수 있는 VOD 형태의 세미나를 새롭게 선보인다. 사전 제작된 동영상 강의를 선택해 언제 어디서나 시청 가능하며,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세미나에 참여하는 모든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PDF 형태의 플레이북도 제공한다. 30여 개의 플레이북은 누구나 카카오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대화 형식의 튜토리얼로 구성된다.

또 파트너들이 카카오의 광고, 서비스, 비즈니스 플랫폼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면 카카오모먼트 무상 캐시를 지급하는 방식의 지원 프로그램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세미나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강의를 선택하고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카카오 비즈파트너실 박현석 부사장은 “소상공인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와 카카오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의 일환”이라며 “다양한 교육 및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사진=카카오 제공)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