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특징주] 카카오 주가 하락··‘모빌리티 종사자 상생기금’ 100억 조성
전일보다 2.5% 하락한 67,900원에 거래
2022-09-07 이효민 기자
[이넷뉴스] 카카오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카카오 주가는 전일보다 2.5% 하락한 6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일 카카오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이사장 홍은택)와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모빌리티 종사자 상생 기금’을 조성하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에 22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희망브리지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는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 카카오 육심나 ESG부사장, 카카오임팩트 정연주 팀장, 카카오모빌리티 김수 정책협력 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카카오는 지난 4월, 5년간 총 3,000억 원의 상생 기금을 활용해 사회와 함께 하는 지속 가능 성장 방안을 발표했다. 카카오는 5년간 총 100억 원을 조성해 질병이나 사고를 겪은 택시 기사 또는 대리운전 기사 등 모빌리티 플랫폼 종사자를 지원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카카오임팩트와 카카오모빌리티는 희망브리지와 자문 위원회를 구성해 기금 지원 기준을 확정한 뒤 4분기 중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카카오 홍은택 각자대표는 “업계의 특성상 더 많은 위험에 노출돼 있는 모빌리티 종사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상생과 협력을 계속 넓혀가고자 한다. 플랫폼 종사자들은 하나의 플랫폼만을 이용하지 않기에, 카카오의 기금 조성을 시작으로 더 많은 플랫폼 기업들과 공공 부문의 지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