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특징주] 우리금융지주 주가 하락···업사이클링 화분 키트 기부
전일보다 1.2% 하락한 11,450원에 거래
[이넷뉴스] 친환경 행보를 보이고 있는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 9분 기준,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전일보다 1.2% 하락한 1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일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업사이클링(Up-cycling)으로 재탄생한 화분을 학교 교실 숲 조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35개 초등학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1일 서울 보라매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업사이클링으로 재탄생된 화분에 흙을 담고 씨앗을 심어 풍성한 교실 숲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업사이클링 화분과 흙, 허브 씨앗 등으로 구성된 화분 키트를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전국 35개 초등학교에 기부했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4월부터 일상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을 수거해 업사이클링 화분을 만드는 자원순환 활동 ‘Act for Nature with Woori- 우리가 GREEN 미래’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930킬로그램(kg) 분량의 플라스틱이 수거됐으며, 이후 2달에 걸친 업사이클링 과정을 통해 화분으로 재탄생했다.
손태승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원을 아끼고 재활용하는 아이들의 작은 실천이 밀알이 돼 우리 사회가 순환경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한 뒤 “미래세대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ESG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