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상생” 한국지역난방공사, ‘푸르메여주팜∙무이숲’ 오픈

복합문화공간에 대한 종합 준공식 개최

2022-09-01     임효정 기자
푸르메 소셜팜 그랜드 오픈식에서 황창화 한난 사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난 제공)

[이넷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1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한난)는 국내 최초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푸르메여주팜’과 베이커리 카페 ‘무이숲’ 등 복합문화공간에 대한 종합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조정아 여주 부시장, 푸르메재단 강지원 이사장, SK하이닉스 박호현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푸르메여주팜’에서는 현재 발달장애 청년 39명이 태양광 등 신재생 융복합에너지를 활용해 토마토, 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2025년도까지 중증장애인(발달장애인) 67명을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무이숲’에서는 발달 장애인 직원 7명이 직무교육을 통해 각자 적성과 능력에 따라 카페와 베이커리 부문에서 근무하고 있다. 푸르메여주팜에서 재배한 토마토를 재료로 특색 있는 메뉴도 선보일 계획이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이번 준공으로 장애 청년들에게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터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푸르메소셜팜·여주팜이 주민 참여형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고, 공존하는 상생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푸르메여주팜은 국내 1호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여주시 2억 원, 한난 3억 원, 푸르메소셜팜 5억 원을 공동 출자해 설립됐다.

무이숲은 푸르메여주팜이 경기도 여주에 설립한 베이커리카페다. ‘다르지 않다(無異)’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면적 1,553제곱미터(㎡, 470평) 규모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