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특징주] 한전KPS 주가 소폭 상승··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서 13년 연속 대통령상
전일보다 0.6% 오른 41,450원에 거래
[이넷뉴스]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1일 오후 2시 40분 기준 한전KPS(사장 김홍연) 주가는 전일보다 0.6% 오른 4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31일 한전KPS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제48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13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전KPS는 지난 8월 29일부터 닷새간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2년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안전품질 및 현장개선 등 2개 부문 4개 팀이 참가했다. 금상 3개, 은상 1개를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경주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전국 산업현장에서 혁신적인 품질향상에 기여한 품질분임조를 선발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포상하는 상이다.
한전KPS는 올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및 ESG경영 등 변화하는 기업환경에 발맞춰 ‘작업자 안전보호’를 우선하는 개선활동에 매진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금상을 수상한 사구팔분임조는 ‘복합발전 증기발생 수처리 공정개선’을, 한길분임조는 ‘원자력 저압터빈 회전공정 개선’ 활동을 통해 각각 57.4%, 59.3%의 정비시간을 감축해 ▲인력운영 효율성 ▲원가절감 ▲근로자 안전 향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안전품질분야에 참가한 Perfect분임조 역시 ‘에너지변환 정비공정 위험요인 개선’을 통해 위험지수를 43.3% 줄였다. 비추미분임조는 ‘터빈 정비공정 위험요소’를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등 체계적 작업절차 개선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홍연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품질분임조원들의 끊임없는 현장개선 노력을 통해 이룬 성과라 더욱 뜻깊다”는 소감을 밝힌 뒤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품질개선과 혁신활동을 장려해 국민과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지속성장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