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취약계층 대상 컴퓨터 무상수리 사업 ‘큰 호응’
PC 점검하고 부품 교체 및 업그레이드 등
[이넷뉴스] 한전KPS의 사회공헌활동이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산·학·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취약계층 컴퓨터 무상수리 사업이 지원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KPS는 취약계층 컴퓨터 수리 사업을 통해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나주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에서 기관 교육용·공용PC와 취약계층 가정의 컴퓨터 수리 행사를 열었다.
수리 사업은 산학관 협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달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지역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맺은 의제 실행 협약에 따라 시행했다.
한전KPS는 컴퓨터 수리 예산과 전문인력을 투입해 PC를 점검하고 부품 교체 및 업그레이드 등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행팀으로는 동신대학교 동아리 RIS-UP과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서 함께 하고 있으며, PC점검과 수요대상 발굴 등을 지원 중이다.
한전KPS 관계자는 “사업 확대를 위한 수요대상 추가 발굴을 통해 아동·청소년 공동생활시설을 선정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힌 뒤 “지역민들의 정보보안 인식제고 노력과 사업 종료 후 성과 공유 활동을 실시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전KPS는 지난 7월 14일 전라남도가 지역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출범한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취약계층 컴퓨터 무상수리 사업 추진을 위한 의제실행 협약식을 진행했다.
한전KPS는 협약에 따라 해당과제 수행을 위한 전문인력과 사업비를 지원해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복지시설 등 3곳을 우선 선정하고 지원 대상을 추가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전KPS는 대상자들의 PC를 점검해 필요한 부품 교체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사용환경 최적화를 진행한다. 보안 및 관리방안 등 교육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