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식품 상장기업 8월 브랜드평판 1위···오뚜기 3위로 상승
브랜드평판 2위 오리온
[이넷뉴스]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8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CJ제일제당 2위 오리온 3위 오뚜기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식품 상장기업 62개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 2022년 7월 18일부터 2022년 8월 18일까지의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52,286,772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7월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64,321,182개와 비교하면 18.71% 줄어들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하여 분석했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브랜드평판 모니터의 정성평가도 포함했다.
2022년 8월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CJ제일제당, 오리온, 오뚜기, 풀무원, 롯데제과, 하림, 동서, 농심, 대상, 한일사료, 삼양식품, 매일유업, 대한제당, 빙그레, 팜스토리, 정다운, 고려산업, 남양유업, 대주산업, 이지바이오, 서울식품, 선진, 크라운제과, SPC삼립, 사조동아원, 롯데푸드, 동원F&B, 동원수산, 한성기업, 미래생명자원 순이었다.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CJ제일제당 ( 대표 손경식, 최은석 ) 브랜드는 참여지수 191,587 미디어지수 558,563 소통지수 315,412 커뮤니티지수 974,991 시장지수 2,246,399 사회공헌지수 47,17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334,130으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3,999,211과 비교하면 8.37% 상승했다.
2위, 오리온 ( 대표 이승준 ) 브랜드는 참여지수 166,495 미디어지수 387,891 소통지수 512,996 커뮤니티지수 617,331 시장지수 1,487,247 사회공헌지수 50,60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222,563으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3,306,273과 비교하면 2.53% 하락했다.
3위, 오뚜기 ( 대표 함영준, 황성만 ) 브랜드는 참여지수 170,247 미디어지수 389,154 소통지수 587,344 커뮤니티지수 716,631 시장지수 617,990 사회공헌지수 96,12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577,489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2,864,097과 비교하면 10.01% 하락했다.
4위, 풀무원 ( 대표 이효율 ) 브랜드는 참여지수 258,419 미디어지수 478,576 소통지수 468,055 커뮤니티지수 840,135 시장지수 190,974 사회공헌지수 61,67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297,832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2,055,845와 비교하면 11.77% 상승했다.
5위, 롯데제과 ( 대표 신동빈, 이영구 ) 브랜드는 참여지수 78,933 미디어지수 227,458 소통지수 343,744 커뮤니티지수 978,549 시장지수 418,815 사회공헌지수 25,19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072,695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1,501,865와 비교하면 38.01%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2년 8월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결과, CJ제일제당 ( 대표 손경식, 최은석 ) 브랜드가 1위로 분석됐다.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브랜드소비 36.68% 하락, 브랜드이슈 25.77% 하락, 브랜드소통 23.14% 하락, 브랜드확산 19.71% 하락, 브랜드시장 13.18% 상승, 브랜드공헌 24.15% 하락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한편, 브랜드평판 2위에 오른 오리온은 지난 16일 2022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2,805억 원, 영업이익 1,983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비우호적인 경영환경 속에서도 한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전 법인이 제품력 중심의 성장 전략을 펼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6.0% 증가했다는 것이다.
원재료 공급선 확대 및 글로벌 통합구매를 통한 원가관리와 공정 효율화 작업을 통해 제조원가율 상승폭을 최소화하며 영업이익은 26.3% 성장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오리온 측은 “경기침체와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신제품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펼치고, 비용 효율화에 역량을 집중하며 전 법인이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한 뒤 “하반기에도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와 신규 카테고리 진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원가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넷뉴스 구하영 기자] data@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