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특징주] 첫 ESG 보고서 발간 '아시아나항공 주가' 얼마?
전 거래일보다 1.6% 상승한 15,150원에 거래
[이넷뉴스]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39분 기준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 상승한 1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1일 아시아나항공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포함한 경영활동과 성과를 담은 첫번째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ESG 표준 가이드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표준(Standards)의 핵심적 부합방식(Core Option)에 의거해 작성됐다.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수익역량 강화 ▲ 안정적 운항 복원과 안전관리 강화 ▲ 지배구조 개선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응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실천 의지를 나타냈다.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노력으로 ▲ 연료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최소 ▲ 기후변화관련 규제 이행 ▲ 환경경영활동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3년간의 연료 사용량, 연료절감 활동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 안전운항 ▲ 고객만족 경영 ▲ 인재경영 및 인권경영 ▲ 정보보안 ▲ 상생경영과 사회공헌에 대한 다양한 노력을 담았다.
지배구조에서는 ▲ 건전한 기업 지배구조 ▲ 윤리경영 ▲ 리스크 관리 활동이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아시아나항공 정성권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시장의 변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겠다”고 밝힌 뒤 “아시아나항공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최고수준의 안전운항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나항공 박해식 이사회 의장은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임직원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이 유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SG보고서 발간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ESG경영의 노력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