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전국 지역발전 주도할 우수인재에 '중진공감 장학금 전달'

교육부와 협업해 17개 지역 직업계고 우수 재학생 47명 선발 지역 中企와 공동 재원 마련 및 1:1 멘토링···지역 일자리 창출 앞장

2022-08-09     이효민 기자

[이넷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중진공)은 9일(화) 오후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중소기업융합중앙회(회장 최봉규)와 공동으로 지역발전을 주도할 우수 인재 4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최봉규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장학생,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해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은 비대면으로 함께했다.

중진공은 2014년부터 본사 소재지인 경남 지역 장학생을 선발·지원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이를 전국으로 확대해 17개 권역별로 2명씩 총 34명의 장학생을 지원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특화형 산업육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 중소벤처기업도 중진공과 함께 장학금 재원 마련에 동참해 인재양성에 직접 발 벗고 나선다.

중진공은 교육부에서 추천을 받아 전국 17개 지역별 중점육성 산업을 전공한 직업계고 우수 재학생 47명을 선발했다. 중소벤처기업 장학금 기탁, 중진공 임직원 급여 끝전떼기 등을 통해 마련한 장학금을 학생당 1백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실질적인 인재 육성 지원을 위해 학생들의 취·창업 등 관심 분야에 따라 중진공 및 중소벤처기업 인사담당자와 1:1 매칭 후 맞춤형 멘토링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전국 33개 현장조직을 중심으로 17개 지역산업혁신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미래인재양성 사업도 추진 중”이라며, “이번에 함께한 장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중진공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