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특징주] GM과 13조 규모 계약 체결 '포스코케미칼 주가' 급등
하이니켈 양극재,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에 공급
2022-07-28 이효민 기자
[이넷뉴스 이효민 기자] 포스코케미칼 주가가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 4분 기준,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 주가는 전일보다 13.7% 오른 13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8일 포스코케미칼이 GM과 약 13조 7,696억 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케미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광양공장에서 생산한 하이니켈 양극재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에 공급할 예정이다.
GM은 포스코케미칼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차 사업 확대에 필수적인 배터리 핵심소재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GM은 2025년까지 북미에서 연 100만 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체제 확보를 목표로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사는 북미 합작사를 중심으로 중간 원료인 전구체 공장 신설, 양극재 공장 증설과 함께 양·음극재에 대한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