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음료 브랜드평판 1위 탈환···롯데칠성은 2위로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33,566,576개 분석
[이넷뉴스 구하영 기자] 하이트진로가 브랜드평판 1위의 주인공이 됐다.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7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하이트진로, 2위 롯데칠성, 3위 제주맥주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음료 상장기업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분석을 했다. 2022년 6월 21일부터7월 21일까지의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33,566,576개를 분석했다. 지난 6월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30,820,509개와 비교하면 8.91% 증가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시장평가, 사회가치활동으로 측정된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2022년 7월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순위는 하이트진로, 롯데칠성, 제주맥주, 무학, 국순당, 진로발효, MH에탄올, 보해양조, 흥국에프엔비, 풍국주정, 창해에탄올 순으로 분석됐다.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 브랜드는 참여지수 372,126, 미디어지수 500,277, 소통지수 1,455,639, 커뮤니티지수 3,061,470, 시장지수 5,347,033, 사회공헌지수 21,71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0,758,259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6,346,730과 비교하면 69.51% 상승했다.
2위 롯데칠성(대표 박윤기) 브랜드는 참여지수 92,347, 미디어지수 190,097, 소통지수 1,431,918, 커뮤니티지수 3,365,260, 시장지수 4,039,104, 사회공헌지수 209,88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9,328,611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0,202,752와 비교하면 8.57% 하락했다.
3위 제주맥주(대표 문혁기) 브랜드는 참여지수 141,298, 미디어지수 137,496, 소통지수 904,208, 커뮤니티지수 1,221,052, 시장지수 321,764, 사회공헌지수 47,45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773,273으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3,633,545와 비교하면 23.68% 하락했다.
4위 무학(대표 최재호·최낙준) 브랜드는 참여지수 78,964, 미디어지수 113,280, 소통지수 682,921, 커뮤니티지수 733,967, 시장지수 499,192, 사회공헌지수 128,15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236,476으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2,930,470과 비교하면 23.68% 하락했다.
5위 국순당(대표 배상민) 브랜드는 참여지수 111,521, 미디어지수 67,826, 소통지수 396,310, 커뮤니티지수 1,034,467, 시장지수 392,277, 사회공헌지수 25,15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027,559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783,430과 비교하면 13.69%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2년 7월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음료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 빅데이터 분석을 해보니 브랜드소비 9.75% 상승, 브랜드이슈 32.38% 상승, 브랜드소통 26.84% 상승, 브랜드확산 19.28% 상승, 브랜드시장 5.45% 하락, 브랜드공헌 28.32% 하락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1일 소주 통칭 브랜드 진로(JINRO)가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 Internationals)’에서 21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21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참이슬 등 소주 제품을 9,450만 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 판매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억 2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변화하는 상황에 대비해 ▲가정 채널 및 온라인 채널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저도주 트렌드에 맞춰 아시아 지역 과일리큐르 성장세에 모멘텀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 전무는 “글로벌 소주 통칭 브랜드 ’진로’를 통해 글로벌 증류주 브랜드로서 선도적 행보를 이어갈 것이다. 현지인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들을 통해 한국 소주가 대중적인 주류로 자리잡고 세계인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넷뉴스 구하영 기자] data@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