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특구진흥재단-수젠텍, 취약계층에 자가진단키트 기부 ‘훈훈’
대전광역시 동구청에 3,300세트 기부
2022-07-19 김진성 기자
[이넷뉴스 김진성 기자] 한국표준협회가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19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 ㈜수젠텍(대표 손미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3,300세트를 대전광역시 동구청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한다는 취지다. 총 4,400만 원 상당이다.
기부된 진단키트는 수젠텍이 개발한 것으로 비인두 검체에서 항원을 검출해 15분 내 감염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표준협회 한성길 지역본부장은 “이번 출연을 통한 기부로 우리 연구기관의 발전과 코로나19 취약계층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힌 뒤 “앞으로도 한국표준협회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공공기술을 활용한 특구기업의 제품을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젠텍은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속항원진단키트 국내 판매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