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브랜드평판 1위···GS칼텍스·에쓰오일 뒤쫓아

주유소 브랜드 빅데이터 2,998,464개 분석

2022-07-14     구하영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주유소 브랜드평판 2022년 7월 빅데이터 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다. (디자인=이넷뉴스 에너지 톱 브랜드위원회)

[이넷뉴스 구하영 기자] 2022년 7월 주유소 브랜드평판이 공개됐다.

이넷뉴스 에너지 톱 브랜드위원회는 14일 주유소 ‘2022년 7월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위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2위 GS칼텍스 주유소, 3위 에쓰오일 주유소 순으로 나타났다.

주유소는 자동차류의 물건의 동력원으로 사용될 연료를 공급해주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다. 필요시 가정의 난방을 위한 연료도 공급하고 있다 . 주유산업의 규모가 커지자 고객 유치 차원에서 갖은 서비스 및 편의시설 제공 등으로 방향전환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차량 점검 서비스, 세차 서비스 등을 도입했고,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점을 입점시키는 전략을 취하는 곳도 생겨났다.​

주유소 브랜드평판. (그래프=이넷뉴스 에너지 톱 브랜드위원회)

이넷뉴스와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주유소 브랜드에 대해 브랜드 빅데이터를 통한 평판조사를 했다. 4개 주유소 브랜드평판 분석은 2022년 6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의 주유소 브랜드 빅데이터 2,998,464개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브랜드와 관계 분석을 통해 브랜드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6월 브랜드 빅데이터 3,414,456개와 비교하면 12.18% 줄어들었다. ​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주유소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에디터가 참여한 브랜드모니터분석와 한국브랜드포럼에 분석한 브랜드가치평가도 포함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소통량, 커뮤니티 노출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소비자와 브랜드와 관계분석으로 측정된다.​

2022년 7월 주유소 브랜드평판 순위. (표=이넷뉴스 에너지 톱 브랜드위원회)

2022년 7월 주유소 브랜드평판 순위는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GS칼텍스 주유소, 에쓰오일 주유소, SK에너지 주유소 순으로 분석됐다​.​

주유소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브랜드는 참여지수 138,027, 소통지수 347,764, 커뮤니티지수 703,27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189,061이 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120,597과 비교하면 6.11% 상승했다. ​

2위 GS칼텍스 주유소 브랜드는 참여지수 94,065, 소통지수 238,697, 커뮤니티지수 692,63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025,401이 됐다. ​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297,961과 비교하면 21.00% 하락했다.​

3위 ​에쓰오일 주유소 브랜드는 참여지수 65,575, 소통지수 167,676, 커뮤니티지수 221,82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55,075가 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584,778과 비교하면 22.18% 하락했다.​

4위 SK에너지 주유소 브랜드는 참여지수 32,984, 소통지수 83,908, 커뮤니티지수 212,03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28,928이 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411,120과 비교하면 19.99% 하락했다.​

2022년 5·6·7월 주유소 브랜드평판 순위. (표=이넷뉴스 에너지 톱 브랜드위원회)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주유소 브랜드평판 2022년 7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현대오일뱅크 브랜드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했다. 주유소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 보니 브랜드소비 6.42% 하락, 브랜드소통 24.52% 하락, 브랜드확산 6.20% 하락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한편, 이넷뉴스 에너지 톱 브랜드위원회와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매달 국내 에너지 기업 및 브랜드 평판지수를 측정해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국내 에너지 업계 현황을 파악하고, 에너지 산업을 전망하는 데 중요 지표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넷뉴스 구하영 기자] data@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