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건축자재 브랜드평판 1위···쌍용C&E·동화기업 상위권 지켜

건축자재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23,943,354개 분석

2022-07-13     구하영 기자
KCC가 건축자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7월 빅데이터 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다. (디자인=이넷뉴스)

[이넷뉴스] KCC가 브랜드평판 1위의 주인공이 됐다.

건축자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7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KCC, 2위 쌍용C&E, 3위 동화기업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건축자재 상장기업 34개 브랜드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 2022년 6월 13일부터 7월 13일까지의 건축자재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23,943,354개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6월 건축자재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24,674,476개와 비교하면 2.96% 줄어들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 간 소통량, 소셜 속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해 분석했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건축자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로 구분해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

건축자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7월 빅데이터 분석 30위 순위는 KCC, 쌍용C&E, 동화기업, 한일시멘트, 에스와이, 유진기업, KCC글라스, LX하우시스, 유니온, 벽산, 노루페인트, 고려시멘트, 삼표시멘트, 다스코, 부산산업, 성신양회, 보광산업, 삼화페인트, 동양, SG, 아세아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한솔홈데코, 일신석재, 이건산업, 조광페인트, 라이온켐텍, 모헨즈, 서산, 동양파일 순이었다. ​

건축자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그래프=한국기업평판연구소)

건축자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KCC(대표 정몽진·정재훈) 브랜드는 참여지수 210,542, 미디어지수 835,629, 소통지수 777,108, 커뮤니티지수 499,358, 시장지수 1,342,20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664,841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3,565,779와 비교하면 2.78% 상승했다. ​

2위 쌍용C&E(대표 홍사승, 이현준) 브랜드는 참여지수 170,867, 미디어지수 190,558, 소통지수 80,470, 커뮤니티지수 82,355, 시장지수 1,749,18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273,436으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2,644,734와 비교하면 14.04% 하락했다. ​
3위 동화기업(대표 김홍진) 브랜드는 참여지수 135,239, 미디어지수 244,148, 소통지수 168,893, 커뮤니티지수 814,073, 시장지수 659,00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021,356으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2,005,461과 비교하면 0.79% 상승했다. ​

4위 한일시멘트(대표 전근식) 브랜드는 참여지수 97,680, 미디어지수 128,671, 소통지수 147,698, 커뮤니티지수 173,786, 시장지수 505,44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053,274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175,758과 비교하면 10.42% 하락했다. ​

5위 에스와이(대표 김옥주·전평열) 브랜드는 참여지수 185,944, 미디어지수 215,004, 소통지수 140,323, 커뮤니티지수 226,962, 시장지수 98,40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66,638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658,575와 비교하면 31.59% 상승했다.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2년 7월 건축자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KCC(대표 정몽진·정재훈) 브랜드가 1위로 분석됐다. 건축자재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브랜드 소비 0.68% 하락, 브랜드 이슈 22.83% 상승, 브랜드 소통 13.34% 하락, 브랜드 확산 0.98% 상승, 브랜드 시장 10.30% 하락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한편, KCC는 친환경 페인트사업 강화로 ESG경영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KCC는 페인트 포장 캔을 4도 인쇄로 줄인 ESG캔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기존 8회 코팅 사양으로 인쇄되는 캔을 절반 수준인 4도로 인쇄함으로써 휘발성 유기용제 사용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오는 8월부터 18리터 사각형 캔을 4도 인쇄가 적용되는 ESG캔으로 우선 전환할 계획이다. 순차적으로 페인트 포장용 ESG캔을 전 제품으로 확대해 나간다.

KCC 측은 “환경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는 친환경 수성 페인트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제품 포장캔에도 친환경을 생각하는 ESG캔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며 "앞으로 KCC의 ESG경영을 가속화 해나가는 데 페인트 제품이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전 제품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넷뉴스 구하영 기자] data@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