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안전경영 박차∙∙∙"에너지공기업으로서 안전경영 앞장"
2019년부터 현재까지 중대 재해 발생하지 않아 ‘관리자 특별안전교육’ 등
[이넷뉴스 김진성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안전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한난)는 지난해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제와 고용노동부 안전수준 활동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성과를 이뤘다. 이와 함께 2019년부터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중대 재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난 측은 설명했다.
한난은 안전 경영을 위해 지난 6월 전 사업장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관리자 특별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고위험 작업 중 하나인 전기작업의 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장 전기사고 예방대책’을 제시하고, 관리자의 안전관리 책임 강화와 안전 문화 장착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올해는 수준별 표준 안전교육 체계를 구축했으며, 지난해 대비 교육 참여 기회를 약 40% 올리며직원들의 안전 전문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보기술(IT) 기반 가상현실 교육과 사고 체험형 교육을 시행해 실제 사고와 유사한 체험을 통해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현장 근로자 안전 강화를 위해 4차 산업 스마트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영상 헬멧’을 전사에 도입했다.
‘지능형 영상 헬멧’은 중앙에서 설비를 원격으로 통제하는 제어실과 현장에서 직접 설비를 운영하는 작업자 간 음성, 영상, 도면, 사진 등 실시간 정보를 음성 명령 기반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실시간 영상 통화가 가능해 중앙제어실의 전문가와 현장 작업자의 이중 감시를 통한 현장 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원격 기술지원을 활용한 업무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앞으로도 한난은 국민의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적극적인 안전 경영 노력으로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