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항공 7월 브랜드평판 1위···한진칼·아시아나항공 상위권

7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 실시

2022-07-01     구하영 기자
대한항공이 항공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7월 빅데이터 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다. (디자인=이넷뉴스)

[이넷뉴스] 대한항공이 7월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항공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7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대한항공, 2위 한진칼, 3위 아시아나항공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항공사 상장기업 7개 브랜드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 2022년 6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의 항공사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42,509,803개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6월 항공사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46,367,276개와 비교하면 8.32% 줄어들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 간 소통량, 소셜 속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해 분석했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항공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해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

항공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7월 빅데이터 분석 순위는 대한항공, 한진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순이었다. ​

항공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그래프=한국기업평판연구소)

항공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대한항공(대표 조원태·우기홍) 브랜드는 참여지수 1,048,383, 미디어지수 418,089, 소통지수 696,525, 커뮤니티지수 2,711,670, 시장지수 16,434,269, 사회공헌지수 295,17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1,604,110으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24,343,191과 비교하면 11.25% 하락했다. ​

2위 한진칼(대표 조원태·류경표) 브랜드는 참여지수 26,793, 미디어지수 24,051, 소통지수 24,376, 커뮤니티지수 68,805, 시장지수 7,734,243, 사회공헌지수 37,40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915,669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7,164,038과 비교하면 10.49% 상승했다. ​

3위 아시아나항공( 대표 정성권) 브랜드는 참여지수 488,007, 미디어지수 199,172, 소통지수 288,398, 커뮤니티지수 353,395, 시장지수 2,175,888, 사회공헌지수 167,07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671,937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4,146,044와 비교하면 11.44% 하락했다. ​

4위 ​제주항공(대표 김이배) 브랜드는 참여지수 540,575, 미디어지수 201,862, 소통지수 316,626, 커뮤니티지수 865,531, 시장지수 1,459,627, 사회공헌지수 150,39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534,616으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3,927,845와 비교하면 10.01% 하락했다. ​

5위 진에어(대표 박병률) 브랜드는 참여지수 412,349, 미디어지수 137,847, 소통지수 224,137, 커뮤니티지수 207,897, 시장지수 1,351,947, 사회공헌지수 49,70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383,877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2,778,346과 비교하면 14.20% 하락했다.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2년 7월 항공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결과, 대한항공(대표 조원태·우기홍) 브랜드가 1위로 분석됐다. 대한항공 브랜드는 항공운송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국내 13개 도시와 해외 43개국 111개 도시에 여객 및 화물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항공운송사업은 각 노선별 수요 변동 및 항공사 동향을 고려한 탄력적 공급 조정 실시하며, 화물 사업은 우편물, 신선화물, 생동물, 의약품 등 고수익 품목의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공급망 정체 및 긴급성 수요의 증가로 항공화물 시장은 지속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이어 "2022년 7월 항공사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 빅데이터 분석을 해보니 브랜드소비 0.03% 상승, 브랜드이슈 0.10% 상승, 브랜드소통 5.63% 하락, 브랜드확산 5.48% 하락, 브랜드시장 10.48% 하락, 브랜드공헌 11.49% 상승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시대에 새로운 항공여행을 기념하기 위해 '다시, 함께, 날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하계 유니폼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혹서기 공항 현장의 접객 업무 직원들은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세달간 해당 유니폼을 착용하고 근무한다.

대한항공이 제안한 유니폼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rivate Label Credit Card, PLCC) 파트너인 현대카드사가 디자인에 참여하고, 신세계가 제작했다.

[이넷뉴스=구하영 기자] data@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