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발전소 주변지역 고등학생들에 3780만원 장학금 전달

지역인재 육성 취지

2022-06-27     김진성 기자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장학생 대표로 참석한 학생들과 장학증서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에너지공사 제공)

[이넷뉴스] 서울에너지공사가 사회공헌활동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27일 발전소 주변지역 고등학생 130명에게 총 3,78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전달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발전소 반경 5킬로미터(㎞) 이내에 있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품행이 단정하고 모범적인 학생을 추천받아 선정됐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장학생 대표로 신찬영 영일고등학교 학생 등 9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으로 다양한 진로 직업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학생들을 위해 시청각 자료를 통한 에너지분야 멘토링교육이 진행됐다.

서울에너지공사 김중식 사장은 “장학사업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꾸준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장학금이 지역인재들의 학업성취 및 능력개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들이 더욱 성장해나갈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발전소 주변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해 7월에도 발전소 주변지역 고등학생 약 120명에게 총 3,77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각 학교별 생활보호 대상자 및 소년소녀가장 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추천받아 선정했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